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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만약 그런 경험이 있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고 배출되는 길인 요로(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성인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결석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고, 심할 경우 극심한 통증과 함께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요로결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42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0~50대 성인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국내 전체 유병률은 약 10명 중 1명꼴로 알려져 있으며, 재발률도 높은 편이라 한 번 발병하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

 

요로결석은 돌이 있는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옆구리 또는 복부의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
  • 소변볼 때 타는 듯한 통증
  •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
  • 구역질, 구토
  • 잦은 배뇨 또는 배뇨 곤란

특히 결석이 요관에 걸릴 경우, 통증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심할 수 있으며,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인 및 위험 요인

 

요로결석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수분 섭취 부족이며,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습니다:

  • 짠 음식 및 단백질 과다 섭취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비만, 당뇨병
  • 과도한 운동 후 수분 보충 부족
  •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및 식습관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식단과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 하루 2리터 이상 수분 섭취
  • 짜고 단 음식 줄이기
  • 옥살산이 풍부한 식품(시금치, 견과류, 초콜릿)은 과다 섭취 금지
  • 칼슘은 적당히 섭취 (결석 예방에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 구연산이 풍부한 음식(레몬, 오렌지 등) 자주 섭취하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운동 및 요법

 

요로결석은 작은 결석의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도 하며, 이때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분한 물 섭취
    - 하루 2~3리터 이상 물 마시기
  • 걷기 운동
    - 규칙적인 산책은 결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데 도움
  • 스트레칭
    - 복부와 옆구리 중심으로 가볍게 늘려주는 동작
  • 온찜질
    - 통증 완화에 효과적

 

 

 

 

관련 연구 소개
“요로결석 환자의 재발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하루 2.5리터 이상의 소변량을 유지할 경우 재발률이 약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출처: Pearle MS et al.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Guidelines, 2020)

 

 

 

 

발병률 관련 공식 통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통계연보(2023)

2022년 요로결석 진료환자 수 422,150명

남성 > 여성 (성비 약 2:1)

재발률: 5년 내 약 50% 재발


 

 

 

요로결석은 작은 결석일지라도 큰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한 번 발병한 이후 재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꾸준한 수분 섭취와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물을 적게 마시거나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요로결석을 의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하기 전, 미리 대비하는 습관이야말로 진짜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요로결석이 의심될 경우, 망설이지 마시고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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